부동산 트렌드 나만 모르는걸까?

패션에만 트렌드가 있는건 아니죠.

요즘은 모든것에 트렌드가 있어서 해마다 새해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도 쏟아져나오는데요.

트렌드라는 것은 대중의 심리와 취향이 반영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부동산의 현재 트렌드와 시장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가져보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요즘 트렌드? 전세? 월세?

물론 수도권과 지방의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하지만 일단 전세사기가 공론화 된 현재의 상황에서는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보입니다. 

최근 금리도 높아져서 대출해서 전세살이를 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버렸죠.

그래서 오히려 은행에 줄 이자를 월세로 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우리나라에서만 보이는 정말 신기한 주택대여시스템인 전세!

세입자가 임대 기간 시작 시점에 임대인에게 큰 금액의 보증금을 지불하고, 일반적으로 2년간 사용을 하는 특이하고도 신기한 시스템인데요.

 

이것은 주택임대업자나 주택사업자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시스템이고, 세입자에게도 매매의 비용보다 적은 비용으로 같은 효용을 누리는 장점을 주어서 지속적으로 사랑받아온(?) 임대시스템인데요.

 

요즘같이 전세사기와 금리고공인 상황에서는 달갑지 않은 방법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세금보다도 매매가가 떨어지는 이른 바 깡통전세도 보이고 있는 요즘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히려 월세를 선호하는 트렌드죠.

 

 

강남말고 직주근접?

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운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수도권 2022년 4분기와 비교하여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업무지구 인근에 들어서는 특정 단지로의 청약이 집중되었는데요.

이는 출퇴근 소요시간에 많은 시간을 쓰며 육체적으로 피곤한 것을 줄이고자 하는 움직임인데요.

'워라밸'을 중시하며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함을 가장 큰 이유로 꼽을 수 있습니다. 

청약률이 특히 높았던 영등로자이 디그니티(198.76:1), 휘경자이 디센시아(57.71:1), 고덕자이 센트로(45.44:1) 이 세단지는 각각 동대문 업무지구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운 것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신흥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새로운 분양도 계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할 때 직주근접은 무조건 성공한다는 공식이 있을만큼 직장과 거주지는 가까워야합니다. 

물론 새로운 상권이나 호재들이 작용하면서 당연히 그 주변의 아파트분양도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이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사지 못할 강남은 포기하고 생활의 편리함을 얻고자하는 좀 더 현명한 선택이 일어남은 무시할 수 없는 트렌드입니다. 

 

 

재건축이 아닌 리모델링?

성수동, 한남동, 이태원, 북촌 등 최근 SNS에서도 핫한 지역의 특징은?

잘 지어진 새로운 곳이 아니라 그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기반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된 사례들이입니다. 

재건축은 너무나도 많은 단지들이 기다리고 있고, 각자의 이권이 얽혀 진행이 어려운 그야말로 박터지는 시장이죠.

그 시장들에서 벗어나 각자의 특색을 바탕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의 색깔이 변하고 있습니다. 

레트로를 살리면서 리모델링으로 편리함을 더해주어 성공한 부동산 케이스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최근 위기라고 할 수 있는 꼬마빌딩들도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색깔을 입고 있고, 수익면이나 효율측면에서 리모델링이 더 큰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코로나가 낳은 국내로의 휴양으로 동해안과 수도권 주변의 발전 등이 요즘 부동산의 트렌드인데요.

트렌드의 중심은 편리함!

가까움입니다.

 

내가 쉬어야 할 제1의 공간 주거공간도 가깝고 편안한 곳.

휴양지도 가까운 곳으로 자리매김한것이죠.

 

물론 이제 여행이 자유로워지고 또 다른 트렌드가 계속 양산될 것이지만, 지금까지의 삶에 또 익숙해진 면이 있기 때문에

큰 틀이 바뀌는 것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입니다. 

현재의 트렌드를 읽고 그에 맞는 부동산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

그것은 어떤 투자를 선택하더라도 여러분이 꼭 생각하셔야 할 것이기 때문에, 트렌드를 놓치않고 계속 모니터링 하는 취미도 가져보세요.

 

오늘도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응원합니다.